어린이 날!!
또 어딜 데리고 가야하나...고민하던 차에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행사가 눈에 들어왔다.
'세상에서 가장 긴 편지 쓰기'
100가족만 초청한다하여 뭐 설마 될라구 하고 신청한게 정말 돼버렸다.
어차피 어린이날마다 치뤄내야할 고생, 뜻 깊은 고생이면 더 좋겠다 싶었다.
11시까지 시청 앞 광장으로 오래서 갔더니 T셔츠, 모자, 빵, 음료수, 물 등을 떠안기신다.
초청해 준게 어딘데 고마우셔라~
그런데 이건...여기저기 카메라가 돌아가고 촬영지역 안으로는 다른 사람들은 들어 오지도 못하게 한다. ^^;;;
카메라 알러지가 있는 우리는 가장 먼저 먼~~~곳에 있는 어려운 아이들에게 보낼 편지를 써서 건네곤 촬영지역을 탈출하였다... 휴~~~
사실 민성이의 어린이날 소원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게임만 하고 싶다" 였다.
그래. 너 질리도록 한번 해봐라~~~하고 놓아둬야 하는데
게임 오래 하면 뇌세포가 망가진다는데...눈이 나빠질텐데... 걱정스런 마음이 자꾸만 입을 들썩거리게 한다.
얼마나 해야 질려버릴라나...
서울 페스티벌로 시청 앞 광장에선 여러가지 다채로운 행사가 벌어지고 있었다.
그 중 가장 눈 길을 끈 것은. 노리단 공연!
안 보인다며 짜증을 부리는 통에 아빠 큰 맘 먹고 목마를 태웠다.
삼십킬로가 넘는 아들. 이제 목마는 이걸로 끝이지 않을까..
이번 어린이날 선물로 받은 핸드폰이 번쩍대는군!!
호기심 많은 아들이 이 이상한 기구-악기인지, 자동차인지...-를 그냥 보아 넘길 수야 없지.
어느새 내 손을 뿌리치고 앞으로 나가 이것저것 만지고 두드린다. ^^;;;;;;;;;;;;;;;;;;;
잘 생긴 총각이 착하기도 하지~
애가 만지고 물어대면 귀찮고 성가실터인데 눈쌀 한번 찌푸리지 않고 묻는 말에 웃으며 대답해 준다.
시청 앞 광장에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대한문 앞으로 나와 봤다.
저 뒤 장군님들이랑 사진을 찍으려면 긴 줄을 서야 해서 그냥 대충 가운데 서서 찍었다. ㅋㅋ
여기는 줄 안서도 찍을 수 있다..
저녁 먹자고 VIPS에서 한 시간째 기다리는 중!
그래, 게임기가 빠질리가 있나. 이래도 안질리니???
이모가 어린이 날이라고 사 준 티랑 바지가 썩 잘 어울리는군.
'놀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상암 월드컵 경기장-요르단 전- (0) | 2011.06.29 |
|---|---|
| 용산전쟁기념관 매직아트 환타지아~ (0) | 2011.06.09 |
| 대부도 소풍펜션 (0) | 2011.04.19 |
| 애덕원->파주아울렛 (0) | 2011.04.15 |
| 보라매 안전체험관 (0) | 2011.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