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두번째로 노을캠핑장을 찾았다. -지금은 벌써 추석도 지나버렸군^^;;;.-
이번엔 민성이와 그의 친구들과 그 친구들의 엄마, 아빠 및 동생들과 함께~~
민성이와 친구들.
1학년때 같은 반인 연수, 민혁이다.
셋 다 좀 곰같은 성격의 소띠 엄마를 둔 죄로 자의반 타의반 어울리고 있다.
1학년 첫 총회때 뒷자리 구석에서 눈치만 살피던 초보 학부형 셋이 있었으니 연수, 민혁, 민성 엄마였다. 그 셋이 우짜다가 나이가 같음을 알았고 우짜다가 친해져서는 이제 온 식구를 다 끌고 캠핑까지 오게 된 것이지.
작년 캠핑땐 다 필요없다~~튼튼한 두 다리만 준비하라~하였으나 이젠 맹꽁인지 올챙인지 하는 전기차가 생겨서 캠핑장까지 편안히 모셔다 준다~
어른은 인당 2천원이고 어린이는 15백원이었던듯 하다. 오래되어서 ^^;;;ㅋㅋㅋ
애들 데리고 캠핑 간다며 엄마들이 설치니 울며 겨자먹기로 따라나선 아빠들.
서로들 초면이라 말 한마디 안하고 각자 텐트만 열심히 친다^^;;;
올망졸망한 녀석들~
텐트 다 쳤다~고기 구워야지~
푸른 잔디 위에서 먹는 삼겹살~운치있다.
고기 먹다 뛰어 놀고, 뛰어 놀다 고기 먹고....자연의 푸근함 안에서 누구하나 눈치 주는 이가 없다.
편안하고 여유롭다.
다음 날이 월요일이라 출근해야하는 아빠들은 집으로 가고 아이들과 엄마들만 캠핑장에 남았다. 밤에 혹시 무섭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조용하고 안전했다. 다만 밤새 비가 내려 텐트로 물이 스며들었을뿐..
담날 아침...
비를 피해 원두막으로 피신한 아이들. 옥수수 한 자루씩들 들고 있는 모습이 천상 시골애들이다. ㅋㅋ
유난히 비가 많았던 올 여름.
밤새 비가 내려 축축한 텐트에서 잠을 설치고, 텐트 걷어 내느라 빗속에서 낑낑 고생 바가지로 했지만...
그래도 사진을 열어보니 벌써 추억이라고 입가에 미소가 머문다.
뱀 잡겠다며 후라시 하나씩들 들고 쫓아 다니던 다섯 아이들.
지들끼리 피카츄 놀이에 신나 깔깔대던 모습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 같다.
아~야경. 그 멋진 서울의 야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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